0127 ❄️ 이불 밖은 위험해

저녁에 통 잠을 못자는 바람에 아침에 눈을 늦게 뜨는 바람에 서둘러 준비했더니 다행히 지각은 면했다.
원래 주차하는 주차장 앞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공사 꼬깔콘이 세워져서 다른 곳에 주차하느라 아슬아슬했지만 무사히 세이브.
오늘도 최종이라는 글자는 개나 줘버린 채로 쌓여가는 업무에 파묻힐 뻔하다가 9시에 퇴근.
혹시나 배 안고프다고 나 기다리고 있을까 봐 마감 전에 급하게 주니아에 전화해서 포장 주문해 가져다줬다.
생각보다 맛있다고 좋아해서 다행. 전부터 맛있다고 말해준 건 다 잊은 거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기가 너무 차갑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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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 5,000원
주니아 : 5,800원